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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톨릭 교회가 비호한 소아성애 신부 300명 중 4명이 뉴저지 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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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톨릭 교회가 비호한 소아성애 신부 300명 중 4명이 뉴저지 사제


(앵커)펜실베니아 주의 가톨릭 교구에서 지난 1940년대부터 무려 70여년간 약 300명의 사제들이 1000명이 넘는 아동에게 성추행이나 성폭행을 가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범죄를 저지른 일부 고위 사제들은 교구의 비호를 받았으며, 이들 중 4명의 사제는 뉴저지에서 활동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성진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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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범죄 연루 300여명 사제 중 한 명이었던 어거스틴 기엘라 신부가 사역했던 해캔섹 소재 성당 (사진 출처 : 홀리트리니티 성당 웹사이트)

지난 15일 주 검찰 대배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940년대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아동 성범죄를 저지른 펜실베니아 주 가톨릭 교구 소속 사제가 최소 3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대배심 측은 이미 사망한 사제들이 100명이 넘는데다가 조사에 응하지 않은 피해자들의 숫자를 고려하면 실제 아동 성범죄에 가담한 사제들이 1000명을 웃돌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국을 충격으로 몰아넣고 있는 이번 사건이 더욱 놀라운 점은, 아동 성범죄를 저지른 일부 고위 사제들이 교구의 비호를 받았고, 일부는 실형 선고 뒤에도 사역을 계속 이어가거나 승진까지 했다는 것입니다. 

이번 보고서에서 폭로된 300여명의 사제들 중 4명이 뉴저지 지역 교회 소속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해캔섹의 홀리 트리니티 교회의 어거스틴 기엘라 신부는 지난 1992년 사망 당시 아동 성폭행 및 아동 포르노 소지 등 가중 성폭행 혐의에 직면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기에라 신부는 뉴저지 주에서만 29년간 사제 활동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레딩턴 지역의 루데스 성모 교회의 그레고리 우릭 신부는 지난 1970년 펜실베니아 주 이스튼 지역의 한 성당에서 아동에게 강제로 입맟춤을 시도하려다 적발돼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습니다. 
캠든 카운티의 제임스 홉킨스 신부는 1995년 사제의 업무를 돕는 복사 소년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10년형을 선고받고 성범죄 등록도 해야만 했습니다. 
해든 하이츠 지역의 한 성당에서 지난 2002년 은퇴한 존 코너 신부는 1984년 신학교 교수로 재직 당시 14살의 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바 있습니다. 

가톨릭 사제들의 아동 성범죄 관련 의혹은 미국에서만 지난 수십년간 제기돼 왔습니다. 하지만 실제 검찰 수사나 대배심으로 배당된 건수는 9개에 지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이나 검찰 등 수사를 해야 할 기관이 의혹이나 소문에 모르쇠로 일관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 또한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기준, 미국에서 성추행에 연루된 사제는 6천 7백명에 이르며, 피해 아동은 1만 8천 5백명이 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아동 성추행에만이 아닌 성인 여신도나 수녀 등과 연루된 성범죄 혐의 사제를 포함하면 그 숫자는 훨씬 많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옵니다. 

지난 14일에는 뉴저지 서섹스 카운티의 한 청소년 담당 목사가 메신져 앱을 통해 미성년 학생과 음란한 대화를 나누고 아동 포르노까지 소지한 혐의로 수배되는 일도 발생했습니다. 

AM1660 K라디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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