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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만루포 선물한 아기고양이 찾습니다"

 

미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가 "만루포를 선물한아기 고양이 찾습니다"

미주리주에 자리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손꼽는 라이벌 관계입니다.

세인트루이스와캔자스시티의 경기는 두 도시 사이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I-70의 이름을 따 'I-70 시리즈'라는별명으로도 불립니다.

 

세인트루이스는지난 9일 안방인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전에서 8-5로 역전승을 거두고 5연승을 질주,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 시카고 컵스와 격차를 1.5경기까지 좁혔습니다.

세인트루이스를라이벌전 승리로 이끈 건 6회 말 터진 야디에르 몰리나의 만루포였습니다.

4-5로 뒤진 6회 말 2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간 몰리나는 1볼에서 피터 모일런의 2구를 때려 왼쪽 담을 넘겼습니다.

사실이 홈런이 나오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1볼에서 갑자기 부시 스타디움 외야에 아기 고양이가 나타났고, 구장 직원이 들어가 데리고 나오느라고 2분 넘게 경기가 중단됐습니다.

양팀 선수는 치열한 승부의 현장에서 난데없이 등장한 고양이에 미소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캔자스시티중견수 로렌조 케인은 뒷주머니에 손을 넣고 자기 옆을 지나가는 고양이를 바라봤고, 세인트루이스 더그아웃에도 웃음이 번졌습니다.

고양이는자신을 맨손으로 포획한 구장 직원의 팔을 할퀴고 깨물며 퇴장했고, 곧바로 몰리나의 만루포가 터져 '행운의 마스코트'가 됐습니다.

미국야구팬들은 이 장면을 지켜보고 트위터에 '#랠리캣(RallyCat)'이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즐거워했습니다.

세인트루이스구단은 11일 고양이 수배에 나섰습니다.

AP통신은 "구장 직원이 할퀸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잠시 고양이를 내려놨는데, 한 여성팬이 자기 고양이라고 주장하며 함께 구장을 떠났다"고 전했습니다.

세인트루이스구단은 "우리는 고양이를 적절하게 돌보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 팀도 고양이를 찾고 싶어한다"며 "앞으로 구장 직원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길 잃은 동물들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현, 로저스컵 8강 무산…나달은 18세 소년에게충격패

 

정현(56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로저스컵(총상금 466만2천300 달러)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정현은10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단식 3회전에서 아드리안 만나리노(42위•프랑스)에 0-2(3-6 3-6)로 졌습니다.

이번대회 1, 2회전에서 랭킹 28위와 13위를  연파하며 기세를 올린 정현은 비교적 해볼 만한 상대로 여겼던 만나리노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세계랭킹 2위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은 143위의 캐나다 선수 데니스 샤포발로프(143위•캐나다)에게 1-2(6-3 4-6 7-6<4>)로 충격 역전패해 3회전에서 짐을 쌌습니다.

이번대회 4강에 진출하면 랭킹 포인트 360점을 더해 2014년 6월 이후 처음으로 세계 랭킹 1위에 복귀할 수 있었던 나달은 예상치 못한 선수에게 일격을 당했습니다.

나달을꺾은 샤포발로프는 올해 18세로 프로 입문 1년 만에 나달이라는 거함을 격침했습니다.

 

 

미국의 질주…여자 400m허들•남자 세단뛰기도金


미국이육상 강국의 위상을 되찾고 있습니다.

미국은10일  영국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런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400m허들과 남자 세단뛰기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추가했습니다.

 

이번대회 미국이 따낸  총 메달 수는 19개로 늘었습니다.

총 48개의 금메달 중 22개의 주인공이 가려진 상황에서 미국은 2015년 베이징 대회의 총 메달 수18개를 넘어섰습니다.

여자 400m허들에서는 이변을 일으키며 금맥을 캤고, 남자 세단뛰기는 예상대로 금메달을 챙겼습니다.

코리카터(25•미국)는 여자 400m허들 결승에서 53초07로 우승했다. 2015년 베이징 세계선수권에서는예선 탈락하고, 2016년에는 미국 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나서지도 못한 카터는 이변을 연출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카터는 "오늘은 내가 세계 최고"라고 기뻐했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11번이나 종합우승을 차지했던 미국은 이번 런던에서 다시 정상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스포츠연예계 소식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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