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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 후보, 크리스티 주지사와의 친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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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 후보, 크리스티 주지사와의 친분 논란


(앵커)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FBI 국장 후보로 지명한 크리스토퍼 레이는 브릿지 게이트 관련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 변호인으로 알려져있는데요, 크리스티 주지사가 자신을 보호해준 레이 후보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추천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성진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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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FBI 국장으로 지명된 크리스토퍼 레이

차기 FBI 국장으로 지명된 크리스토퍼 레이는 크리스티 주지사의 브릿지 게이트 수사 및 재판을 위한 변호인입니다. 

크리스티 주지사의 재임을 지지하지 않은 마크 소콜리치 포트리 시장에 대한 정치적 보복의 일환으로 조지워싱턴브릿지 2개 차선을 고의로 폐쇄한 브릿지 게이트로 주지사 최측근들이 줄줄히 구속 기소되는 동안, 의혹의 중심에 있던 크리스티 주지사는 크리스토퍼 레이 변호사의 활약으로 단 한 번의 기소도 되지 않았습니다. 

브릿지 게이트 수가가 진행되는 동안 검찰은 크리스티 주지사가 차선 폐쇄 계획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다는 정황이 분명하다고 주장했지만, 주지사 측은 이러한 의혹에 대해 거듭 부인해왔습니다. 

이후 현재 차기 주지사 후보로 나선 시민 운동가인 윌리엄 브레넌의 형사 고소로 법정 소환장을 발부 받았지만 이마저도 흐지부지 된채 크리스티 주지사는 단 한 번도 재판에서 증언을 하지 않았습니다.

뉴저지 지역 언론 레코드지에 따르면, 레이의 법률 사무소는 지난 2014년 크리스티 주지사의 변호인단으로 고용된 이래 약 210만 달러의 수임료를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레이 FBI국장 후보의 이름이 브릿지 게이트 수사기간 동안 언론에 드러난 것은, 크리스티 주지사가 차선 폐쇄 당시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에 그와의 통화 내역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을 때였습니다. 

원고 측은 당시 크리스티의 휴대폰 내용 공개를 요청했지만 당시 판사는 이를 거부한 바 있습니다. 

크리스티 주지사는 당시, 레이 후보에 대해 개인적으로 매우 곤란하고 힘든 시간에 법적인 조언을 위해 단 한 번 통화를 한 일 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크리스티 주지사의 이러한 주장과는 달리 주지사와 레이는 오랜 친분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레이가 주 법무부 수장직을 수행하고 있을 당시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사의 회계 관련 스캔들에 대한 조사에서 당시 함께 수사를 진행했던 검사는 다름아닌 크리스 크리스티였습니다. 

이 둘의 공조로 2005년 당시 회사는 3억 달러의 벌금을 지불해야만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도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크리스티 주지사는, 레이가 FBI에서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고 믿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크리스티 주지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레이를 추천한 것이 아니냐는 세간의 의혹이 있지만, 크리스티 주지사는 언론의 이러한 질문에 대해 이렇다할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레이 후보에 대해 민주당측 상원의원들은 대통령으로부터 독립된 권한을 행사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의문이 제기된다며 반발하는 기류가 거세지고 있는 양상입니다. 

AM1660 K라디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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